소아암 어린이 미술치료 작품전시회를 위한 시민모금입니다.
많이 참여해 주시고, 알려주세요!
꽃이 되고 싶은 경이의 마음
소아암(뇌종양)으로 항암치료를 받은 경이는 일주일에 한 번 미술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제목 : 들판에 함께 핀 꽃 / 곽경(뇌종양), 11세 ]
한참을 고민하며 꽃들의 위치와 수를 정하고, 정성스럽게
꽃을 그린 후 그 중 한 꽃을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곤 “주변에 이렇게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라며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일 4명, 해마다 약 1,600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소아암 치료기간은 2~3년,마음껏 뛰어놀고, 친구들과 어울려야 할 시기에 죽음과 치료 과정에 대한 불안과 공포, 두려움 때문에 힘들어하고,단절된 학교생활로 친구들을 볼 기회가 없어 외롭기도 합니다.
경이를 비롯한 소아암 어린이 친구들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미술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의 미술 표현과 심리치료사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은 조금씩 마음의 휴식과 안정을 얻고 있습니다.
[ 제목 : 휴식 / 익명(악성림프종), 15세 ]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경이를 비롯한 소아암 어린이들은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는 또래의 친구들보다 기회가 부족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소소한 과제 해결을 통해 성취감도 맛보고, 그래서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미술치료를 통해 만든 자신의 작품이 멋진 전시장에 전시된다면 경이와 친구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의 작품을 보러 와주세요!
전시회 안내 CHILDHOOD CANCER
WHY?
상처난 마음을 치유하는 미술치료
”선생님, 제 그림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칭찬도 들으며 자존감을 향상시킬 기회 말입니다.
힘든 항암치료 기간이었지만, 내 힘으로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어쩌면 자신감과 함께 병도 빨리 나을거라는 희망도 커질 겁니다.
2013년 5월 전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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