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술치료

미술치료에서 내담자 작품을 보는 창의적 요소

우리는 내담자의 작품을 볼 때 창의적인 사고와 관련되어 작품을 보려고 노력한다. 내담자에 대한 기본정보나 진단명이 작품을 볼 때 유용하기도 하지만 순수하게 작품만을 창의적으로 보는것이 중요하다.

 

유창성이란 한 문제와 관련하여 많은 생각들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즉, 미술작품에서 모양, 색, 혹은 상징적 개념들을 종합하여 환자의 상황과 결합할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면 첫 세션에서 내담자가 동그라미만을 그릴 때, 동그라미를 선호하는가? 동그라미만 그릴 수 있는 발달단계인가? 세션에 불만이 있는가? 치료사의 관심을 끌려하는가? 둥의 요소를 정리하여 합당한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을 말한다.

 

융통성이란 다양한 방법으로 동일한 사물을 인식하는 능력을 말하며, 최소한의 좌절감을경험하며 예기치 않은 사건들을 다루는 능력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장애인 내담자가 물감을 완강하게 거부하면 치료사는 당황하지 말고 다른 매체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독창성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창의적인 특성을 말하는 것으로 독자적으로무언가를 만들거나 고안해내는 능력을 말한다.

 

임상장면에서 오랜 경험이 있는 치료사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스스로 만든 체크리스트를 고안해서 사용하기도 할 것이다. 이런 것도 치료사의 독창성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치료사가 아무리 창의적인 요소를 가지고 작품을 바라본다하더라도 내담자의 작품을 이해하고자할 때 내담자가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기반을 둘때 가장 잘 이행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즉, 치료사가 아무리 창조적으로 생각을 하고 가정의 결론이나 평가를 내린다고 해도 내담자의 작품은 내담자가 가장 잘 이해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