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후에 무엇이 오는가?
세대 간 계약과 성별관계
‣ 1960년대 말, 1970년대 초 새로운 여성운동이 일어나자 성역할과 그에 따른 기대가 흔 들리게 되었다.
‣ 남성과 여성 사이에 구속과 관계는 미디어 정치, 사회를 움직이는 테마가 되었다.
✦성별관계✦
1.성별 간 불평등이 그저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인가?
사회적으로 생산되며 정치적으로 불쾌감을 야기하는 것인가?
2.평등이 가능하고 또 소망할 것인가?
3.그렇다면 어떻게 평등이 실현되어야 하는가?
✦new! 세대 간의 관계✦
1.연금의 안정성에 관한 논쟁
2.간병보험-사회에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
3.세대 간의 분배의 정당성문제
✦두주제간 상호작용의 발견을 목표로 하는 하나의 관점✦
1.세대관계와 성별관계가 어떤 관계가 있는가?
2.오늘날 두 주제가 함께 여론을 들끓게 한다는 사실이 단지 역사적인 우연인가?
3.아니면 두 주제 사이에 연결선, 상호 연관성, 종속관계가 존재하는가?
1. 전통적인 기대: 세대관계에서 “비밀스런 자원”으로서의 여성
‣ 인간의 인생행로에서 독립과 의존단계는 교차한다.
1) 아이돌보기는 여성의 일
‣ 이미 서양의 고도산업사회에서 동등권은 성별관계에서 일반적으로 인정받는 주도적인 가 치가 되었다. 하지만 이 가치가 지켜진 적은 아직 없다.
‣ 메츠-괴켈/뮐러(Metz-Gockel/Muller)의 연구
Q. 직업과 살림, 자녀교육을 가장 잘 분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A. (독일남성대다수) 여성은 가정에서 남성은 직업활동을 한다.
이것은 여성의 진정한 불이익이 아니라 사태가 지닌 합법칙성이다.
‣ 아이돌보기에 대한 의식
- 여성들마저도 자녀교육, 양육이 우선적으로 어머니의 일이라고 의식하고 있다.
- 부모의 개방적인 분업에서도 아빠는 자녀들의 여가나 놀이를 담당하고 더불어 목욕을 같 이 하거나 기저귀를 갈고 똥을 치워주는 경우 여성은 감사한다.
‣ 여성들의 딜레마: 아이? 직업? 아니면 둘다?
- 독일청소년연구소의 연구
“여성들은 오늘날 뚜렷한 직업 지향성을 지니고 있지만 취업을 가로막는 것은 자녀들이다”
- 이렇게 주장은 하고 있지만 여성들의 무의식속에는 모든 직업 활동이 어머니로서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정상적인 가정의 일상(부모와 자식을 구성된 가정)
- 맞벌이부부의 경우 아내는 두 배 이상 여섯 살 이하의 자녀를 돌본다.
- 생업에 종사하지 않는 아내는 세배이상의 시간을 쏟는다.
- 엄마가 아이를 교육할 수 없을 때 그 자리를 대신해 주는 것은 할머니이다.
2)노인 돌보기는 여성의 일
‣ 산업화이전 :개인의 자유는 뒷전이고 막대한 노동과 악천후, 약탈, 배고픔으로 연결된 궁 핍과 강제가 지배하는 공동체
‣ 산업화이후 :주도적 이미지를 지닌 시민가정발달, 마찰과 혼란과 갈등의 장소, 상호적인 원조의 장소
‣ 하지만 노인에 대한 정서적이고 일상사적인 원조, 보살핌과 간호 역시 여전히 가정에서 주로 행해진다. *노인의 부양-딸 며느리 *직업적인 도우미마저도 -여성
3)장거리경주속의 여성들, 지속적인 압박의 생활
‣ 여성이 직업생활을 하게 된다면 직장일과 가정살림의 의무, 어린아이와 노인의 부양등 다 중의 부담으로 다가오고 지속적인 압박을 받게 되어 여성들의 생활감정, 신경과 체력은 소 진될 뿐 아니라 건강도 심하게 해치게 된다.
‣ 여가시간, 수면시간의 부족
“여성들은 배고픈 사람이 음식을 이야기 하듯 잠을 이야기 한다”
‣ 조급증(hurry sickness)-여성은 직장과 가정에서 점점 증가하는 조급함에서 비롯되는 공격 을 한 몸에 받으며 그 책임을 떠맡고 게다가 스스로가 가장 고통 받고 있는 진행 과정 속 에서 속죄양마저 되고 있다.
2.시대의 변화: 세대관계에서 “부족한 자원”이 되어버린 여성
‣ 미래에는...
지금까지 통용되어 왔던 것이 내일도 역시 통용될까?
여성들이 미래에도 이런 일을 할 거라고 기대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들은 다른 생활 방식을 택할까?
1)실존의 위험부담이 된 아이 갖기
‣ 지금까지 아이돌보는 일이 비교적 단순한일이고 대부분 주민집단에서 별다른 교육적 노력없이 이루어졌다면 현대에 올수록 아이의 교육은 점점 더 높은 요구와 주문을 받는다.
✦이제 누가 그 일을 해야 마땅한가?✦
‣엄마?
-개인화되어 노동 분업적이고 점점 더 강력하게 익명적으로 조직되고 지리적으로나 사회적 으로 변동이 많은 사회의 조건에서 예전보다 아이를 더 소망하기는 하지만 이 소망을 실현 하려는 경우 자신의 독자적인 생활에서 현저한 후속적 재정 부담을 고려해야함으로 이 소 망은 점점 더 삶의 후기단계로 연기된다.
-아이를 갖는 것과 삶의 다른 목표들 간의 일치, 특히 생활 구상에 있어 어머니가 되는 것 과 생업의 결합가능성이 취약해짐에 따라 소망은 계속 존속하지만 다소 천천히 접근하며 아이문제가 의식적 고려와 개인적 계획, 검토를 필요로 하는 주제가 되었다.
‣할머니?
-새로운 할머니상 대두되어 언제라도 투입될 수 있는 예비군으로서가 아니라 정확하게 제 한된 시간에만 돌보고자하며 나이든 여성들의 직업 활동도 증가하는 등 점점 더 부족한 자 원이 될 것이다.
‣결론
다음세대의 여성들에게 직업과 아이돌보는 일의 결합이 더 쉬워지지는 않을 것이며 반대로 분제는 여전히 늘어나도 극단적으로 첨예화될 것이다.
2)노년기에 누가 도움을 줄 것인가?
‣예상수명의 증가되었지만 높은 연령에 덤으로 얻은 수명은 상상부분 자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고 육체적인 생존을 위해 투입되어야할 인력 또한 다수가 필요하다.
✦부양은 누가해야하나?✦
‣딸? 며느리?
-개인의 삶에 대한 요구와 압박에 직면하여 매일매일의 원조와 시간을 빼앗는 간호가 어렵 고 그 일을 떠맡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방식의 동반자?
-독신이거나 아이가 없거나 이혼한 사람, 한시적인 동반자들의 수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노 년의 동반자가 되는 일은 거의 없고 정서적인 연결이 결여되어있으므로 계속 연장되기는 힘들다.
‣친구?
-가족이 공통의 태생에 기반을 둔 반면 친구관계는 애정과 개인적인 선택에 관계하므로 개 방적인 방식의 결합이기 때문에 관계의 유지나 관리가 힘들다.
-노년기의 친구는 다같이 늙어가는 처지이므로 지속적인 간호나 도움에는 힘이 닿지 못할 것이다.
“각 개인은 점점 더 궁지에 처한 상황에 대비해 자신을 수용할수 있는 사회적인 통합과 네트워크를 스스로 구성해야 한다”
3)증가하는 부양의 수요와 불안정한 관활권
‣ 수요와 담당인원의 격차가 벌어지고 점점 더 커질 것이다.
‣ 전통가족의 약화에 직면하여 해결방안은 직업적인 봉사
‣ 직업적인 봉사의 문제점: 이 직업도 역시 대부분이 여성이기도 하고 희생적 비이기적이라 는 옛 이상 대신 점점 더 개인의 생활과 여가와 자신의 가족을 원하며 고정적인 근무시간, 퇴근, 휴가가 있는 직업을 원한다. 여성의 전문적, 독립적 능력이 요구되는 활동을 원하여 간호업종에서도 구조변화가 나타나고 심화될 것이다.
3.새 모델을 찾아서
✦누가 노년에 우리를 돌볼것인가?✦
‣방법1. 여성들이 과도한 개인주의에서 물러나 가정으로 돌아간다.
-문제점: 여성들이 직업생활을 원해서가 아닌 경제적인 이유에서 직업을 가져야만 하는 상황에 이미 오래전 도달해 있다.
‣방법2. 전통적으로 여성들이 가정에서 해왔던 과제들을 점점 더 안전한 장소로 옮겨 제도 적이고 직업화된 형태로 가공한다.
ex)탁아소, 유치원, 전일제 학교, 노인봉사기관 등의 좀 더 많은 구호시설
-문제점: 이런 봉사행위를 직업화된 형태로 확대하는 것의 한계가 있다. 재정적인한계, 간호업종에서의 비밀스런 자원으로서의 여성의 변화와 약화
‣‣방법3. 아이와 노인부양에 대한 남성의 참여를 확대한다.
두성별의 생활 형편상의 부당한 불균형을 줄이고 가정에서의 노인 간호의 잠재 가능성이 상승되어야한다면 가정의 노인 간호를 위한 정책은 이제까지의 성별 관계를 변화시키는 정책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일방적인 여성으로부터 시작되고 남성들은 생업 지향적 태도를 바꾸는데 곤란을 겪고 있으며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남성의 더 폭넓은 참여자세의 강화 등 남성으로부터 변화가 시작되어야 세대 간 계약의 미래는 성별 간 계약을 새로이 형상화 하는 일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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