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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바로알기

 2018년 기준으로, '미술심리상담사', '임상미술사' 등의 명칭으로 자격을 발급하는 기관이 학회, 교육원, 연구소 등 약 550개에 달했습니다. 이는 민간자격 등록제도의 특성상 다양한 기관에서 자격을 발급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2025년 현재는 미술심리, 미술상담, 임상미술 등 다양한 상담관련 민간 자격증이 664 단체에서 발급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민간자격증, 알고 선택하세요

‘미술치료사’라는 명칭은 민간자격증 등록 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현행 제도상 ‘치료’라는 용어는 법적, 제도적으로 제약이 있어 대부분의 기관은
‘미술심리상담사’ 등의 명칭으로 자격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일부 황당한 자격증들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을 발급하고 신뢰 있게 관리하는 기관도 분명 존재하지만,
온라인 무료수강을 내세운 뒤 자격증 발급비로 수십만 원을 요구하거나,
하나의 기관에서 수십 종의 자격을 동시에 발급하는 등 무분별한 자격증 발급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자격을 취득하고자 한다면 단순한 ‘이수증’ 이상의 의미가 있는지,
그 기관이 교육·수련·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자격보다 중요한 것은 내담자를 만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티베트에는 “빨리 걸으면 라사에 도착할 수 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산악지대를 지나 수도 라사로 순례를 떠나는 여정에서는 부지런히 걷는 것이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서두르면 오히려 도착하지 못하고 중도에 지쳐버리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길 위의 풍경을 감상하고, 동행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 보면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목적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미술치료를 공부하는 과정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짧은 기간에 자격만을 목표로 하거나, 깊은 준비 없이 내담자를 만나게 되면
오히려 내담자에게 상처를 줄 위험이 있습니다.

미술치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론 교육과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
임상 수련, 슈퍼비전, 그리고 동료들과 나누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조금 더 천천히, 그러나 체계적으로 배우며 임상경험을 쌓는 과정 속에서
비로소 건강하고 신뢰받는 미술치료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미술치료에 관심이 있다면,
깊이 있는 배움을 위한 대학원 진학을 권해드립니다

 

 

 

민간자격이란?

민간자격은 국가 외 개인ㆍ법인ㆍ단체가 신설하여 관리ㆍ운영하는 자격

 

 

📚 민간자격정보서비스 바로가기 안내

 

자격증 등록 여부가 궁금하신가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민간자격정보서비스를 통해
민간자격증의 등록 여부, 발급기관, 유효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공인이 아닌 비공인 민간자격증입니다.

🔎 이렇게 이용하세요

  1.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사이트에 접속
  2. 검색창에 자격증 이름 입력
  3. 검색 결과에서 등록번호와 기관 확인